- ‘삼남매 부모’ 최민환·율희, 결혼 5년 만에 파경…양육권은 누가 [종합]
- 입력 2023. 12.04. 20:32:3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간다.
최민환, 율희
최민환과 율희는 4일 각자의 SNS를 통해 이혼 소식을 전했다.
최민환은 “저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율희 또한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면서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저희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해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으며 저 역시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이혼을 공식화했다. 소속사는 이날 “최민환과 율희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절차를 진행 중이다”라며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라고 알렸다.
지난 2017년 9월 최민환과 열애설에 휩싸인 율희는 열애 인정 후 라붐에서 탈퇴했다. 두 사람은 이듬해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과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