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수용 감독, 오늘(5일) 발인…영화계 애도 속 영면
- 입력 2023. 12.05. 08:27:18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영화계 거장 고(故) 김수용 감독이 영면에 든다.
김수용 감독
고인 영결식은 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영결식에는 장례위원장을 맡은 정지영·이장호 감독, 배우 안성기·장미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장례 고문을 맡은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 임권택 감독, 배우 신영균·엄앵랑·김혜자·손숙·박근형·이순재 등도 고인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고 김수용 감독은 지난 3일 오전 1시 5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1958년 영화 '공처가'로 데뷔한 김 감독은 '굴비', '안개', '야행', '화려한 외출', '만추' 등으로 흥행은 물론 작품성까지 인정 받았다. 그가 1990년까지 극영화 109편, 문화영화 12편 등 총 121편을 만들었다.
김 감독의 발인은 오후 1시 엄수되며 1차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2차는 모란공원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