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나는 솔로' 16기 영숙, 또 고소 당해…억울함 호소 "모든 걸 잃어"(종합)
- 입력 2023. 12.06. 14:44:17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바람 잘 날 없다. SBS플러스·EN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영숙(이하 가명)이 같은 기수 출연자인 상철에게 고소를 당한 데 이어 상철 연관된 여성 A 씨에게 또 고소를 당했다.
16기 영숙
A씨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김유림 변호사는 6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정통망법 위반(명예훼손),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영숙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A씨의 법률대리인은 고소 이유에 대해 "영숙은 피해자의 간곡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상철과의 사생활의 영역에 속하는 대화를 인스타그램에 고정하고 현재까지도 피해자 A씨에 대하여 무차별적으로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면서 "영숙이 현재까지도 A씨의 의사에 반해 수십차례 인스타그램 DM과 카카오톡으로 피해자의 신상을 유포하고 추가 자료를 공개하겠다며 협박 및 스토킹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 측은 "A씨는 일반인으로서 영숙의 이러한 행위로 인해 삶이 파괴되어 가는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며 "피해자가 스토킹과 협박으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 피해자의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영숙과 상철은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 출연해 러브라인을 그렸으나 최종 커플은 불발됐다. 이후 영숙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상철이 자신에게 성적인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하며 그동안 나눈 톡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A씨의 실명을 가리지 않아 거센 비판을 받았다.
비판이 쏟아지자 영숙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내가 조용히 지내면서 나로 인해 상처받은 분에게 같은 여성으로서 사과를 전하는 디엠과 메시지를 보내었는데 현재 연락이 전혀 닿지 않아 부득이 여기에 글을 남긴다. 그분 또한 진실을 더하는 용기일 텐데 제가 그런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것 같다. 상처받은 마음 제가 한 번 더 그 마음에 상처를 드리게 된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라고 A 씨에게 사과한 바 있다.
A씨에게도 고소 당할 위기에 처한 영숙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그 여성분이 먼저 디엠을 공개하여 잘못된 억울한 부분을 해명하려 올린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리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영숙은 "계속 이렇게 여론 조작해서 모함하지 마시고 한국 들어와라. 난 내가 잘못된 카톡 공개 부분에 대해 여전히 죄송한 마음으로 걱정하고 사과드린다"라면서 "하지만, 이건 다른 부분이지 않냐. 숨어서 디엠 카톡 안 보시고 이렇게 여론 조작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나오라"고 요청했다.
이어 "난 당신이 조작한 디엠과 모르쇠를 일관하는 동안 난 내 직장도 일상도 생계도 모든 걸 잃었다"라며 "내가 잃는 것들을 전해 들으시고 굉장히 즐거우셨다고 잘 전해 들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본인은 제 아이디 공개하고 그대로 올려도 되고 난 그럼 안되는 거냐. 왜 그런거냐. 난 사람들이 알아봐서 그런거냐. 그래서 계속 견디고 있었다. 그럼 그만 해야하는 거 아니냐. 제가 괴로워 하는걸 뻔히 다 아시면서. 내 고통을 즐기고 웃고 행복해 하셨다는걸 전해 들었을 때 소름끼치게 두렵고 무서웠다"라며 분노를 표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숙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