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필로폰 투약 혐의' 남태현·서민재에 징역형 구형
- 입력 2023. 12.07. 11:52:59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검찰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남태현과 채널A '하트시그널' 출연자 서민재에 대해 각각 징역 2년,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남태현 서민재
7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남태현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50만원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에게 대해서는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45만원을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사회적으로 알려진 사람으로 이들의 범죄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피고인들이 현재는 범행을 인정하고 있다"면서도 "남태현은 경찰 단계에서 범행을 부인하다가 검찰 단계에서 범행을 인정했고, 성은우의 경우 수사 초기 단계에서는 범행을 부인했다"고 말했다.
또 남태현은 지난해 대마 흡연으로 기소유예된 전력이 있음에도 이번 범행을 공모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남태현과 서민재는 최후변론에서 잘못을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남태현은 "마약 재활 시설에 입소해 매일 같이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다잡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공인으로서 마약이 큰 문제가 되는 현 상황에서 어린 친구들과 많은 사람이 나와 같은 선택을 하지 않게 내 잘못을 온전히 드러내고 감히 내가 할 수 있다면 마약 예방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서민재는 "많은 분과 사회에 빚을 다 갚지 못하겠지만 더 성실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해 잘못을 책임지고 반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선고공판은 내년 1월 18일에 열린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