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아들 장난에 119 출동 "애써주셔서 감사해"
입력 2023. 12.08. 15:00:22

이지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아들의 장난 때문에 119 구조대의 도움을 받았다.

이지현은 8일 자신의 SNS에 영상과 함께 "아이들 키우다 보면 별의 별 일이 다 있죠 유아기 때 엄마 심장은 많이 단련 된 줄 알았는데 아직 멀었나봐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이지현의 아들이 플라스틱 장난감에 손가락이 끼어 구조대의 도움을 받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지현은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손가락이 정말 안 빠지고 붓기 시작하더라"며 "비눗물도 발라보고 집에서 플라스틱을 뚫어보려 했지만 집에 있는 도구로 엄마의 능력으론 불가능 하다고 판단 얼른 119에 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손가락 빼는 동안 꽤 오랜 시간 걸렸는데 아들이 아주 의젓하게 씩씩했다"면서 "구급대원 분들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아이 손이 조금이라도 다칠까봐 엄청 애써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엄마는 애태운 가슴 진정시키느라 아직도 애쓰는 중"이라며 "집안의 구멍은 다 막아버려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현은 지난 2016년과 2020년 두 차례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고, 딸과 아들을 홀로 양육 중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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