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아동 출연자 샤워 장면 송출 비판…시청자 게시판 비공개
입력 2023. 12.09. 17:16:06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살림남'이 아동 출연자의 샤워 장면을 방송에 내보내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공개된 최경환 에피소드에 문제가 된 장면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경환은 아내가 일 때문에 외출한 후 다섯 아이를 홀로 키우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중 외출을 하고 돌아온 아이들이 욕조에서 다같이 샤워를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나뭇잎 그림으로 신체 부위를 가렸지만, 굳이 미취학 아동을 포함한 미성년자 출연자들의 샤워 장면이 방송에 나왔어야 했냐는 지적이 나왔다.

'살림남' 시청자 게시판은 "프로그램 출연자분들의 욕설, 비방, 악성 댓글에서 보호하고자 시청자 게시판이 비공개로 전환됐다"는 글과 함께 비공개 처리됐다. 제작진은 이와 관련해 따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살림남'은 지난해에도 유사한 논란을 겪은 바 있다. 지난해 9월 방송된 홍성흔 에피소드에서 홍성흔의 아들인 홍화철과 친구들이 포경수술을 받는 장면이 포함됐고, 이는 '미성년 남아 성학대'라고 비판 받았다.

당시 제작진은 "가족들이 '성에 관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누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던 제작 의도와 달리,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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