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나현영 "'개콘' 합류, 아직도 안 믿겨…정태호=정신적 지주"
입력 2023. 12.11. 17:21:46

나현영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겸 개그우먼 나현영이 '개그콘서트' 합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나현영은 11일 서울 강서구 셀럽미디어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3년여 만에 부활한 KBS2 '개그콘서트'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나현영은 "'개그콘서트'가 돌아왔다는 것만으로 좋았는데 합류하게 됐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처음에 오디션을 봤을 때 '좋은 경험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디션 합격 전화를 받았을 때 그 자리에 멈춰섰다. 진짜인지 5번이나 물었다. 연구동을 들어가는 순간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그 감동이 잊혀지지 않는다. 자랑스럽고, 항상 자랑스러운 만큼 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현영이 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개그맨 정태호였다. 코미디 연극 '그놈은 예뻤다'로 개그맨 정태호와 인연을 맺으며, 오랫동안 함께 해온 만큼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그는 "정태호 선배님은 제 정신적 지주이자 롤모델"이라면서 "처음에는 개그맨과 배우로서 부딪히는 부분도 많았다. 그런데 그 싸움이 좋았던 거 같다. 연기에 대한 조언이나 냉정한 평가를 받으면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 저의 개그우먼으로서 첫 코너도 정태호 선배와 함께 해서 정말 좋다"고 애정을 전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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