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유아인, 첫 재판 출석 "심려끼쳐 죄송"
입력 2023. 12.12. 10:32:25

유아인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첫 재판에 출석했다.

유아인은 1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박정길 박정제 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했다.

그는 "여러분들께 심려를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남은 재판 과정을 성실히 임하면서 할 수 있는 설명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저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공판 기일 연기에 대해서는 "변호사님 관련 사정이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다.

유아인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등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81차례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 44차례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

올해 1월에는 공범인 지인 최모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최씨는 유씨와 함께 범행을 숨기려 공범인 유튜버 양모씨를 해외로 도피시키고, 진술을 번복하도록 회유·협박한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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