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녀박씨' 측, 한복 디자인 도용 논란에 "업체에 사과…원만한 합의"[공식]
- 입력 2023. 12.12. 14:19:4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 한복 디자인 도용 논란과 관련해 사과를 전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하 '열녀박씨') 측은 12일 셀럽미디어에 "해당 업체에 사과를 전했으며 원만히 협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한 생활한복 업체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디자인이 도용됐다. 밀라노 패션위크에 선보였던 컬렉션이다"라고 전했다.
업체 디자이너 또한 "이렇게 한 번 스케치한 촬영 소품은 나중에 두고두고 재사용되는 경우가 있다더라"며 "슬쩍 디자인을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하신 건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의혹이 제기된 것은 지난 9일 방송된 '열녀박씨' 6화였다. 당시 미담의 객원 디자이너로 강태하(배인혁)와 함께 프로젝트에 합류한 박연우(이세영)가 한복 디자인 시안을 발표하는 장면에서 자신의 디자인이 도용됐다는 것이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드라마 측은 바로 해당 업체에 고개를 숙였다.
이후 업체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드라마 관계자로부터 정중한 사과와 함께 출처를 표기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외주 과정에서 소통 오류가 있었고 레퍼런스로 전달된 디자인물이 그대로 사용됐다고 한다. 진정한 사과를 받았으니 더 이상의 이슈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