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총연합회, 파산 선고…대종상영화제 어쩌나
입력 2023. 12.12. 17:16:50

대종상영화제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파산 선고를 받았다.

12일 서울회생법원은 대종상영화제의 주최권을 가지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이번 파산 선고는 채권자의 신청에 의해 이뤄졌다.

서울 회생법원은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자산보다 빚이 많은 등, 지급불능 및 부채초과의 파산원인이 존재한다고 보고 해당 판결을 선고했다.

채권자의 파산신청을 대리한 로펌고우 고윤기 변호사는 "절차에 따라 법원이 파산관재인을 선임해, 파산관재인의 주재하에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의 자산을 정리하고, 대종상 영화제의 개최권에 대해서도 매각 등의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종상영화제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영화 시상식이다. 지난달 2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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