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죽음의 바다’ 김한민 감독 “‘듄2’ 감독, 먼저 연락와…형·동생 하기로”
입력 2023. 12.12. 17:27:24

'노량: 죽음의 바다' 김한민 감독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김한민 감독이 드니 빌뇌브 감독과 만남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김한민 감독,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문정희 등이 참석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듄: 파트2’ 개봉을 앞두고 최근 내한, 김한민 감독과 만남을 가졌다. 김한민 감독은 “드니 빌뇌브 감독이 저보다 두 살 형이더라. 연락이 먼저 왔다. 이순신을 만든 김한민 감독을 만나서 토크를 했으면 좋겠다고. 이 양반이 마케팅에 나를 써먹으려는 구나 싶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물론 저도 굉장히 만나고 싶었다. 그 분의 ‘시카리오’부터 시작해 ‘듄’까지 봤다”면서 “서로의 호기심과 궁금증이 있었다. 25~30분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라는 그 자체가 가지는 이미지와 사운드가 주는 힘, 전파력이라는 게 결국 세계적으로 같이 형성되는 시대인 것 같다.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형, 동생하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오는 20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