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시저, 내한공연 당일 취소 후폭풍…"제2의 호날두" 팬들 공분[종합]
입력 2023. 12.13. 16:48:17

다니엘 시저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캐나다 출신의 R&B 싱어송라이터 다니엘 시저가 갑작스럽게 공연을 취소하며 한국 팬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 코리아 측은 지난 12일 공식 SNS를 통해 다니엘 시저의 2회차 내한 공연 취소를 공지했다. 공연이 시작되기 2시간여 앞둔 상황이었다.

라이브네이션 코리아는 "예기치 못한 상황의 전개로 인해, 이날 2회차 다니엘 시저 내한공연 및 이후 예정된 아시아 투어가 취소됐다"며 "기다리셨을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티켓은 전액 환불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당초 다니엘 시저 내한 공연은 11일,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11일 진행된 1회차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됐으나 12일 당일 돌연 취소됐다.

다니엘 시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할 수 없는 이유로 남은 아시아 투어는 취소됐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올렸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다.

특히 관객들 중 지방에서 오거나 해외에서 오는 경우도 있었기에 '예기치 못한 상황', '공개할 수 없는 이유'라는 명확하지 않은, 황당한 공지는 분노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팬들은 "제니 영상은 올리고 공연 취소 해명은 안하냐. 매너가 바닥", "당일 취소를 왜 인스타로 하냐", "교통비, 숙소값도 보상해라", "제2의 호날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다니엘 시저는 1회차 공연 당시 백스테이지에서 블랙핑크 제니를 만났던 영상을 공유하며 황당한 행보를 보여줘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한편 다니엘 시저는 2019년 팝가수 허(H.E.R.)과 함께한 '베스트 파트'(Best Part)로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알앤비(R&B)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1년에는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싱글 '피치스(Peaches)' 피처링에 참여, 빌보드 '핫 100' 1위 기록하기도 했다.

2018년 단독 공연으로 첫 내한을 한 다니엘 시저는 지난 7월 '해브 어 나이스 트립'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재차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라이브네이션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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