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약 무혐의…경찰 "구체적 제보 있었다" 해명
입력 2023. 12.14. 16:19:36

지드래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마약 투약 의혹을 받던 가수 지드래곤의 불송치 소식이 전해지자 경찰이 부실 수사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14일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수사 초기)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한 상당히 구체적인 제보가 있었다"며 "제보를 토대로 전반적으로 수사했는데 범죄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구체적인 제보가 있는데 수사를 안 하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이라며 "수사에 착수해 혐의가 없으면 없다고 밝히는 것도 경찰의 의무"라고 덧붙였다.

전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대는 다음주 중으로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중인 지드래곤을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강남 유흥업소에 방문한 연예인들과 유흥업소 여직원 등 참고인 6명 조사에서도 혐의를 입증할 만한 진술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지드래곤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사건을 마무리 하고 불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이후 그는 수차례 결백을 호소했고, "억울함을 조속히 풀겠다"며 경찰에 자진 출석해 수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 중 진행했던 마약 시약 검사를 포함해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 손·발톱 정밀 감정 등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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