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운수 오진날' 유연석 "잘생긴 사이코패스? 캐릭터 실사화에 집중"
입력 2023. 12.14. 18:33:10

유연석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운수 오진 날' 유연석이 사이코패스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유연석은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극본 김민성·송한나, 연출 필감성) 공개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 기사 오택(이성민)이 고액을 제시하는 지방행 손님(유연석)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유연석은 연쇄살인마 금혁수로 분해 반전 이미지를 선사했다. 그는 캐릭터에 대해 "잘생김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 잘생김을 내려놓는다기보다 웹툰에서 갖고 있었던 캐릭터를 내가 얼마만큼 가져오려고 했는지가 관건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착한 승객의 이미지를 보여주려고 했다. 근래 맡았던 캐릭터들이 선한 이미지의 부드러운 캐릭터를 하다 보니까 오히려 극 초반부에는 적당히 활용하려고 했다. 뒤로 갈수록 캐릭터의 낙차가 클 거 같아서 딱히 피하려고 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빠글거리는 머리와 개구리 같은 얼굴 형태의 기괴한 웹툰의 모습 중에 파마머리에 포인트를 주고 사이코패스의 성향과 연결해서 보여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운수 오진 날'은 지난달 24일 파트1을 공개, 파트2는 지난 8일 공개됐다. 현재 tvN에서 매주 월, 화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빙]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