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 티아라 아름 재혼 발표→BTS 군백기→다니엘시저 공연 취소
입력 2023. 12.15. 10:00:00

방탄소년단-배성우-유아인-아름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12월 9일~12월 15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 '티아라 출신' 아름, 이혼+재혼 발표 후폭풍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결혼 4년 만에 이혼과 동시에 재혼을 발표했다.

아름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예비 남편을 공개했다.

이어 "아직 (이혼) 소송 중에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알기 전부터 난 너무나도 많은 고통 속에 살아왔다. 지속되는 고통에 협의까지 제안한 상태이지만 그 마저 미루는 상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사랑하는 사람이 지켜주고 있기에 저는 그저 즐기며 살아가려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를 할 것이며,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무분별한 추측과 악플 세례가 쏟아졌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그럼에도 남자친구를 둘러싼 추측이 이어졌고, 아름은 "남자친구가 과한 연락들과 각종 여러 악플들로 인해 평소 먹던 우울증 과다 복용으로 충동적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저기 지속되는 악성 댓글, 악플러들의 추측과 악플러들의 괴롭힘으로 인해 벌어진 일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빠가 깨어나고 안 깨어나고를 떠나 악플러들, 그리고 결정적인 글들을 올린 사람들 반드시 강력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마약 상습' 유아인, 대마 흡연만 인정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이 첫 재판에서 대마 흡연 사실에 대해서 인정했다. 하지만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다며 재판에서 다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 박정제 지귀연)는 지난 12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아인과 공범인 최모씨의 첫 재판을 진행했다.

이날 유아인 측은 "피고인들이 공동 범행인 대마 흡연에 대해서는 모두 인정하고 있다"며 "하지만 피고인 유아인의 대마흡연 교사, 증거인멸 교사 혐의와 피고인 최씨의 마약류 방조와 보복협박 혐의는 전반적으로 다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공소사실은 일부 사실과 다른 과장된 부분이 있어 사실관계와 법리에 비춰 검토할 부분이 다수 있다. 증거기록을 충분히 검토한 후에 의견을 밝히는 게 적절할 것 같다"고 요청했다. 또 대마 흡연 외 대마를 수수하고 흡연을 교사한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사실을 조명하기에 제대로 혐의가 드러나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81차례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 44차례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올해 1월에는 공범인 지인 최모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최씨는 유아인과 함께 범행을 숨기려 공범인 유튜버 양모씨를 해외로 도피시키고, 진술을 번복하도록 회유·협박한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됐다.

한편 유아인의 다음 재판은 오는 1월 23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 방탄소년단, 전원 군백기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 뷔, 지민, 정국이 입대하면서 완전한 군백기를 맞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진을 시작으로 올해 4월 제이홉에 이어 슈가가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11일에는 RM과 뷔가 잇달아 군 복무를 시작했다. 다음날인 12일에는 지민과 정국이 마지막으로 입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멤버 7인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지민은 "정국이와 같이 입대하게 돼 의지가 많이 될 것 같다"라며 "멋있게 잘하고 오겠다"라고 전했다.

정국 역시 "군대는 남자라면 당연히 갔다 와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저희가 준비해 놓은 게 너무나 많기 때문에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5년에 완전체 활동 재개를 계획하고 있다.

◆ 다니엘 시저, 당일 내한공연 취소 논란

캐나다 출신의 R&B 싱어송라이터 다니엘 시저가 갑작스럽게 공연을 취소하며 한국 팬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 코리아 측은 지난 12일 공식 SNS를 통해 다니엘 시저의 2회차 내한 공연 취소를 공지했다. 공연이 시작되기 2시간여 앞둔 상황이었다.

라이브네이션 코리아는 "예기치 못한 상황의 전개로 인해, 이날 2회차 다니엘 시저 내한공연 및 이후 예정된 아시아 투어가 취소됐다"며 "기다리셨을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티켓은 전액 환불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당초 다니엘 시저 내한 공연은 11일,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11일 진행된 1회차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됐으나 12일 당일 돌연 취소됐다.

관객들 중 지방에서 오거나 해외에서 오는 경우도 있었기에 '예기치 못한 상황', '공개할 수 없는 이유'라는 명확하지 않은, 황당한 공지로 분노케 했다. 여기에 1회차 공연 당시 백스테이지에서 블랙핑크 제니를 만났던 영상을 공유하며 더욱 공분을 샀다.

팬들은 "제니 영상은 올리고 공연 취소 해명은 안하냐. 매너가 바닥", "당일 취소를 왜 인스타로 하냐", "교통비, 숙소값도 보상해라", "제2의 호날두"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음주 운전' 배성우, 안방 복귀 '시끌'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배우 배성우가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배성우는 내년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비상선언', '관상'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이자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주영, 문정희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배성우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배성우는 2020년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출연 중이던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하는 등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논란이 불거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머니게임' 등 출연을 알리며 진정성을 의심받기도 했다.

◆ '마약 혐의' 지드래곤, 불송치 결정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마약 투약 의혹이 무혐의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13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대는 다음주 중으로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중인 지드래곤을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강남 유흥업소에 방문한 연예인들과 유흥업소 여직원 등 참고인 6명 조사에서도 혐의를 입증할 만한 진술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 투약 의혹을 받던 가수 지드래곤의 불송치 소식이 전해지자 경찰의 부실 수사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수사 초기)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한 상당히 구체적인 제보가 있었다"며 "제보를 토대로 전반적으로 수사했는데 범죄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구체적인 제보가 있는데 수사를 안 하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이라며 "수사에 착수해 혐의가 없으면 없다고 밝히는 것도 경찰의 의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 9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지드래곤이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달 25일 지드래곤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한 지드래곤은 간이시약 검사에 이어 국과수 정밀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아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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