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빙'→'비질란테'로 빛 본 디즈니+, 2024년 흥행 이어간다[종합]
- 입력 2023. 12.15. 12:16:27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한 해동안 바쁘게 달려온 디즈니+가 내년에도 흥행을 노린다. 디즈니+가 앞으로도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로 글로벌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무빙'-'최악의 악'-'카지노'
15일 오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누디트 서울숲에서는 '디즈니+ 오픈 하우스' 행사가 진행됐다.
디즈니+는 2023년 한 해 동안 '카지노', '무빙', '비질란테' 등 16개가 넘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했다. 올해로 2년을 맞은 디즈니+는 해당 작품들로 눈에 띄는 글로벌 성과를 달성했다.
'무빙'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로컬 콘텐츠다. 전 세계 디즈니+와 미국 훌루에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공개 첫 주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했고, 특히 최종화 에피소드는 공개 첫 주 대비 3배 이상의 시청 시간을 달성하기도.
이날 디즈니+ 코리아 측은 "최근 열렸던 지난달 실적발표에서 '무빙'이 회계연도 4분기 약 7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데 기여한 주요 타이틀 중 하나"라고 말했다며 "지난해 분기 대비점유율을 2배 이상 증가시키며, 해당 기간 동안 가장 큰 성장을 기록하는데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무빙' 이후에 공개된 '최악의 악'과 '비질란테'도 호성적을 거뒀다. '최악의 악'은 속도감 있는 전개와 등장인물 간의 미묘한 관계성을 표현한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호평 받으며, IMDb에서 올해 글로벌 OTT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8.6점으로 최고득점을 기록했다.
'비질란테'는 지난달 한국 뿐 아니라 일본, 홍콩, 대만, 싱가콜,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등 주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다 시청 시리즈에 올랐다.
'무빙'과 '카지노'는 다수의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무빙'은 대종상 영화제 2관왕, 아시아콘텐츠 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6관왕에 이어 제29회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또한 '카지노'는 대종상 영화제 2관왕, 청룡시리즈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서울드라마어워즈 2관왕을 기록했다.
디즈니+는 내년에도 다양한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디즈니+ 코리아 측은 "'카지노'에 이어 올해 '무빙', '최악의 악', '비질란테' 등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면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은 만큼, 디즈니+는 앞으로도 최고의 한국 제작사 및 재능있는 크리에이터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2023년의 흥행을 이을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킬러들의 쇼핑몰', '화인가 스캔들' 등이 준비됐고, 뿐만 아니라 '왓 이프...? 시즌2', 이정재가 출연하는 '디 애콜라이트' 등 글로벌 콘텐츠 부문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디즈니+ 코리아 측은 "스트리밍을 통한 콘텐츠 소비 방식이 점차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고, 콘텐츠 선호도도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하면서 디즈니+는 여전히 스트리밍 시장에서 점할 수 있는 기회요인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즈니+는 다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콘텐츠 소비 방식에 맞춘 고품질의 콘텐츠 전략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