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소송 승소' 유승준, 생일 맞아 감사 인사 "열심히 살겠다"
입력 2023. 12.15. 14:44:51

유승준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유승준이 생일을 맞이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승준은 15일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 새롭게 찍을만한 여유도 없이 무척 바빴네요. 첫째 대학 준비하느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이를 이렇게 또 한 살 먹네요. 힘내서 열심히 살아가겠다"며 "여러분이 저를 기억하듯이 저도 여러분을 기억한다. 축하해줘서 고맙다.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러분이 저를 기억하듯이 저도 여러분을 기억합니다. 축하해줘서 고마워요. 사랑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그가 글과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유승준의 젊은 시절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유승준은 한국 입국비자를 발급해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1월 공익근무요원 소집 통지를 받은 뒤, 해외 공연 및 가족들과 인사를 하고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출국했으나나 돌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의혹에 휩싸였다.

유승준은 지난 2015년 LA 총영사관이 재외동포 비자 발급을 거부하자 이를 취소해달라며 첫 번째 소송을 제기, 대법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그러나 LA 총영사는 “유 씨의 병역의무 면탈은 국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라며 발급을 재차 거부했다.

이에 유승준은 2020년 10월 LA 총영사를 상대로 두 번째 소송을 제기했다. 유승준은 1심에서 패소했으나 2심 재판부는 1심 판결을 뒤집고, 유승준의 손을 들어줬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승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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