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글로벌 페스티벌', 국내 시청자 역차별?…방송 후에도 잡음多[종합]
입력 2023. 12.16. 21:31:33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KBS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이 시작부터 끝까지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KBS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은 지난 15일 진행됐다. 총 2부로 구성된 이 행사는 1부는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2부는 지난 9일 일본 베루나돔에서 개최됐다.

이번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은 총 240분에 걸쳐 총 37팀의 K-POP 팀이 함께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판타스틱 페스티벌로 성료했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개최부터 문제가 많았던 이 행사는 마지막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연말 축제인 '가요대축제'를 일본에서 개최하는 것부터 시작해 고가로 형성된 티켓도 비난받았다. 하지만 '가요대축제'를 '뮤직뱅크'로 둔갑해 국내에서도 함께 진행된다고 알리며 논란을 잠시 잠재우는 듯했으나 2부 일부 무대가 편집되면서 원성을 샀다.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측은 내달 26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완전판이 독점 공개된다고 밝혔다. 공연 전체를 보고 싶다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이용하라는 것. 뿐만 아니라 OTT 및 다시 보기 서비스도 지원되지 않았다. 오는 17일 스페셜로 재방송된다.

프라임 비디오는 미국 기업인 아마존닷컴에서 제공하는 OTT 채널로, 한국에서는 서비스되지 않는다. K팝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공연이지만 국내 팬들은 시청할 수 없는 '역차별'이 된 것이다.

'K팝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새로운 한류 스타를 소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좋지만, 누구를 위한 축제인지 의문이 든다. 무엇보다 공영방송이라는 점에서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일본을 시작으로 전 세계가 함께 하는 페스티벌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과연 시작부터 끝까지 논란을 낳은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이 앞으로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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