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미식축구 선수 켈시와 약혼설 "부친도 동의"
입력 2023. 12.17. 21:53:00

테일러 스위프트-트래비스 켈시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공개 연애 중인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약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2024년 2월 도쿄 콘서트에서 약혼 반지를 착용한 채 무대에 오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켈시는 테일러의 아버지 스콧 스위프트에게 결혼 허락을 받았다고 들었다"면서 "두 사람이 함께 휴가를 보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이에 켈시의 가까운 소식통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아버지는 약혼을 전적으로 동의했다"며 "켈시는 친구들과 약혼 반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의 열애설은 지난 9월 불거졌다. 당시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트래비스 켈시의 소속팀 캔자스티 치프스의 경기에 방문한 것이 포착됐다.

이후 테일러 스위프트는 열애설이 불거지기 전부터 켈시와 교제를 해왔다고 직접 밝혔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2006년 데뷔해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면서 글로벌적인 영향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빌보드에서 뽑은 2010년대 가장 성공한 여성 음악가로 손꼽혔고, 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2023년 올해의 인물'에도 선정됐다.

앞서 2017년부터 영국배우 조 알윈과 6년을 만났고, 결별 후엔 밴드 The 1975 매티 힐리와 교제하다 한 달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에 새 연인인 트래비스 켈시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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