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 공급’ 의사, 다른 환자에 필로폰 주사…오늘(20일) 영장심사
입력 2023. 12.20. 09:32:57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선균과 유흥업소 실장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의사가 다른 환자들에게도 필로폰을 주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19일 JTBC는 경찰이 서울 강남 W의원 원장인 A씨가 환자들에게 프로포폴과 필로폰, 대마 등을 투약하고 선물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의 환자였다고 밝힌 한 여성이 “(이 씨가) 대마초 덩어리를 보여주면서 ‘나는 이런 걸 쉽게 구할 수 있는 사람이고 언제든 갖고 있다’고 했다”라며 “프로포폴을 (맞았는데) 마취 깨고 있는 곳으로 들어오더니 ‘한 번 더 놔줄까’ ‘잠을 못 자고 피곤하면 언제든지 오라’고 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여성은 A씨가 병원에서 필로폰도 놔줬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포폴 두 번을 연속으로 맞고 깰 때쯤 본인이 필로폰을 놓으면 그 쾌락과 느낌이 어마어마하다고, 죽지 않는다고 해서 제가 맞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가)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연속으로 놔주고 거기 더해 필로폰을 놔주는 의사 그런 병원이 대한민국, 전 세계에 어디 있을 것 같냐. 오직 나뿐’이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경찰은 유흥업소 실장 진술 내용과 일치하는 부분을 확보, 이선균에게 마약을 공급했다는 인물 진술도 확보하고 관련 증거를 확인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한 차례 유흥업소 실장 등에게 마약을 건넨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법원은 영장을 기각했으나 경찰이 다시 한 번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는 20일 오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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