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량:’ 김윤석 “여진구, 더 멋있어져…육체 우량+액션도 잘해” [5분 인터뷰]
- 입력 2023. 12.21. 06:00: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윤석이 여진구와 재회 소감을 전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 김윤석
김윤석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과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윤석과 여진구는 2013년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감독 장준환)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이후 두 사람은 ‘노량: 죽음의 바다’를 통해 각각 이순신 장군 역과 이순신 장군의 셋째 아들 이면 역으로 다시 한 번 부자지간으로 만나게 됐다.
약 10여년이 지난 후 만난 여진구는 어땠냐고 묻자 “더욱 더 멋있어졌더라. 육체적 파워가 너무 우량하지 않나”라며 “건강하고, 액션도 너무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이순신은 셋째 아들 이면이 왜군에게 살해돼 악몽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인다. 해당 장면에 대해 김윤석은 “왜군들의 칼에는 문양이 다 다르다. 일부러 다른 가문에서 죽인 거다. 범인을 잡지 못하게 다른 가문인 척 하고 와서 이면을 죽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면이 셋째 아들인데 가장 이순신과 닮았다고 한다”라며 “부모가 가장 천벌을 받는 건 자식이 죽는 걸 보는 거라고 한다. 저도 나이가 들다 보니 그 장면을 연기하며 보니 온몸이 덜덜 떨리는 느낌을 처음 받아 봤다. 몰입을 하다 보니 몸이 떨리고, 대사가 안 나오는 경험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절찬 상영 중.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