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미네이션 대표 “오지지널 스토리 중요…‘인투 더 월드’는 독창적인 매력”
입력 2023. 12.22. 10:20:58

크리스 멜라단드리 대표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크리스 멜라단드리 일루미네이션 대표가 영화 제작의 중점에 대해 밝혔다.

22일 오전 ‘인투 더 월드’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크리스 멜라단드리 일루미네이션 대표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크리스 멜라단드리 대표는 “우리는 모두가 안전지대에 머물고자하는 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부분에서부터 아이디어가 시작됐다. 물론 오리들에 대한 이야기지만 인간이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계속 안으로 숨으려 하고, 안전한 곳으로 피하려고만 하는 인간 본성에 대해 이야기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캐릭터에 대해선 “‘오리’에 집중했다. 제가 오리를 너무 좋아한다. 보고 있으면 너무 재밌다. 우스꽝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이고, 웃음을 자아내는 동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웃으며 “보여주고자 하는 테마를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고, 오락영화에 맞는 재미를 주기 위해 오리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리 같은 경우, 기술적으로도 어려움이 있었다. 깃털과 영화적으로 오리가 비행하는 걸 구현하는 게 어려웠으나 팀이 훌륭하게 구현해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크리스 멜라단드리 대표는 “제가 일루미네이션 스튜디오를 창립할 때 만들었던 회사의 미션스테이트먼트가 있다. ‘우리 스튜디오는 오리지널 스토리텔링을 하겠다’다”라고 말했다.

또 “독창적인 IP가 있다면 그것을 영화화하고, 오리지널 스토리를 개발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다면 캐릭터의 여정을 확장시켜나가기 위해 시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 마음은 여전히 불변하다. 이후 다양한 영화를 개발해왔고, 그렇게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리지널 스토리는 영화계에 중요하다. 새로운 아티스트를 발견하는데 있어 더욱 그러하다. 기존 IP를 영화화하는 게 트렌드라고 하지만 ‘인투 더 월드’는 독창적인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 믿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인투 더 월드’는 평생을 살아온 작은 연못의 안전한 삶을 벗어나 꿈의 자메이카를 향해 생애 첫 모험을 떠난 말러드 가족이 위험 가득한 뉴욕에 불시착하며 펼쳐지는 플라잉 어드벤처다. 1월 10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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