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사운드트랙 #2' 노상현 "첫 코믹 연기, 애드리브 많았다"
입력 2023. 12.22. 15:38:06

노상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노상현이 '사운드트랙 #2'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노상현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화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 #2'와 관련해 셀럽미디어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극 중 노상현은 현서(금새록)의 전 남자친구이자, 그와 이별 후 성공한 영앤리치 CEO 지수호 역을 맡았다. 앞선 작품들에서 노상현이 맡았던 캐릭터들과 달리 '사운드트랙 #2' 속 지수호는 유머러스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반전매력의 인물이었다.

이번 작품에서 코믹한 연기는 처음으로 선보였던 노상현은 "감독님께서 애드리브나 대본에 없는 새로운 액션들을 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풀어주셨다. 덕분에 신나서 더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수호의 철 없고, 눈치 없는 부분들을 부각시켜야 현서의 감정이 시청자들에게 잘 이해되겠다고 생각됐다. 그래서 그 부분을 더 살리려고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카페에서 슬라임 방송을 하는 장면에 사실 애드리브가 정말 많았다. 방송 내용도 그렇고, 커피를 소리내서 마시는 것, '우리 엄마도 이거 좋아해'와 같은 대사 등이 모두 애드리브였다"며 "현서가 과거에 수호 때문에 힘들었던 것을 시청자들이 잘 납득할 수 있도록 연기했다"고 얘기했다.

'사운드트랙 #2'는 피아노 과외 선생님 현서가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헤어졌던 전 연인과 바랜 꿈을 다시 잡아준 연하남과 함께 뮤직 프로젝트를 위해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 지난 20일 총 6부작이 모두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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