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성격 차이" 강성연·김가온, 11년 만에 맞은 파경(종합)
입력 2023. 12.22. 18:29:45

강성연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강성연과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는 김가온이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했다고 밝히면서 알려졌다. 그는 "(그녀에 대한) 마지막 글"이라며 "결혼을 유지했던 십여 년간 그녀는 내가 주장하고 믿어온 나의 헌신 속에서 미세한 불균형을 느껴왔을 테고 그 틈으로 불화의 조각들이 파고들어 왔으리라"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철학과 실생활 모든 영역에서 다른 사고방식으로 살다 보니 충돌이 잦았고, 임계점을 넘어선 것이 작년 이맘때"라며 "그 후로 일사천리로 진행된 이혼은 결혼을 닮아있었다, 십 년 나이 먹었으면 그만큼 현명해져야지, 그래서 헤어진 거야, 지금 행복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으니"라고 말했다.

김가온은 "지난번 프로젝트 인터뷰 중 '나의 상실은 자유와 사랑을 줬다'라고 이야기하는 순간 눈물 비슷한 감정이 찾아왔고, 이 분리의 변명을 찾았다는 기쁨도 동시에 느꼈다"라며 "일 년 동안 나는 현실의 내가 아닌, 그녀의 남편으로 오해 받는 삶을 살았다, 이제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혼하고 혼자 산다는 말을 하고 충격 받는 상대의 모습을 보는 것이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힘들기도 하고"라고 했다.


또 "그 옛날 결혼을 축하해줬던 사람들, 내 가족으로서의 모습을 지지해 주었던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못 해서 답답했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세상에 고백하여 고마웠고 죄송하다고 말할 수 있어서 속이 제자리를 찾는다"고 털어놨다.

강성연과 김가온은 2012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20년 KBS2 '살림남2'에 출연해 "남편을 만난 지 일주일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 마음 같아선 그다음 날 결혼하고 싶었다. 그래서 어른들에게 말씀 안 드리고 보도자료부터 뿌렸다"고 밝혔다.

김가온 역시 "연애 후 결혼을 결정하기까지 10일 걸렸다"면서 "결혼식까지 3개월 걸렸다"고 말한 바 있다. 그렇게 지난해 결혼 10주년을 기념하며 단란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중 결국 11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

이와 관련 강성연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고 인정했다. 지난해 말부터 성격 차이로 소원해진 두 사람은 6월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아이의 양육권은 강성연이 갖기로 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KBS2 '살림나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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