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균 측 “너무 억울한 상황”…거짓말 탐지기 조사 요청
- 입력 2023. 12.26. 15:49:33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3차 소환 조사를 받은 배우 이선균이 경찰에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요청했다.
이선균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선균이 이날 변호인을 통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의뢰하는 내용이 담긴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선균의 변호인은 “지난 3차 조사는 사실상 대질조사나 다름 없었다”라며 “경찰은 ‘유흥업소 실장 A씨 진술이 이런데 어떤 의견이냐’는 식으로 피의자 신문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A씨 말대로라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에서도 양성이 나와야 하는데 이선균은 음성을 받았다”라며 “너무 억울한 상황이어서 A씨도 함께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아 누구 진술이 맞는지 과학적으로 검증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선균은 지난 23일 경찰에 출석해 총 19시간의 고강도 조사를 마쳤다. 조사 후 취재진 앞에 선 이선균은 “(공갈 사건의) 피해자로서 고소인 조사까지 마쳤다. 이제 앞으로 경찰이 저와 공갈범들 가운데 어느 쪽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를 잘 판단해 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선균에 대한 3차 소환 조사에서 A씨 등 2명을 공갈 혐의로 고소한 사건도 함께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균 측은 그동안 공개 소환 방식에 응했으나 “앞으로는 원칙에 따라 경찰이 비공개로 소환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이선균 측의 요청을 검토한 뒤 거짓말 탐지기 조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한 방침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