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유튜버, 술 취한 여성 성폭행 혐의 구속 기소
입력 2023. 12.26. 16:58:39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10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가 술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SBS는 지난 25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 조사1부가 지난 21일 특수준강간 혐의로 20대 콘텐츠 크리에이터 A씨를 구속 기속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 7월 같이 술을 마시던 여성 B씨를 다른 남성과 함께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함께 공범도 구속된 후 검찰에 송치됐다.

피해 여성 B씨는 "잠이 들었다가 깼는데 동영상 촬영하는 소리가 들리고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2020년부터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 등을 통해 각종 패러디 영상을 제작하며 국내외 55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여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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