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이선균 “수면제인 줄”VS여실장 “케타민 목격”…엇갈린 진술 진실은
- 입력 2023. 12.27. 08:56:5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수면제로 알았다”VS“케타민 흡입 목격”.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과 유흥업소 여실장의 엇갈린 진술이 나왔다.
이선균
지난 26일 JTBC는 유흥업소 여실장 A씨가 경찰 조사에서 “(이선균이) 빨대를 이용해 케타민 가루를 (코로) 흡입하는 걸 봤다”면서 “케타민에 대해 궁금하다고 했고, 구해줬더니 투약했다”라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구체적인 투약 날짜 5차례와 장소를 언급했다. 이에 이선균 측은 A씨가 진술한 5차례 투약 날짜 가운데 4차례 만남은 인정했다.
그러나 이선균 측은 “3번 만남은 있었으나 아무 약도 하지 않았다”라며 “한 차례만 수면제를 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건넨 약물을 수면제로 알고 투약했을 뿐 마약을 할 의도가 없었다는 것.
이선균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의뢰하는 내용이 담긴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선균의 변호인은 “지난 3차 조사는 사실상 대질조사나 다름 없었다”라며 “경찰은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진술이 이런데 어떤 의견이냐’는 식으로 피의자 신문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A씨 말대로라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에서도 양성이 나와야 하는데 이선균은 음성을 받았다”라며 “너무 억울한 상황이어서 A씨도 함께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아 누구 진술이 맞는지 과학적으로 검증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선균은 지난 23일 경찰에 출석해 총 19시간의 고강도 조사를 마쳤다. 앞서 이선균은 간이시약 검사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모발), 2차(겨드랑이털) 정밀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조사 후 취재진 앞에 선 이선균은 “(공갈 사건의) 피해자로서 고소인 조사까지 마쳤다. 이제 앞으로 경찰이 저와 공갈범들 가운데 어느 쪽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를 잘 판단해 주길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경찰은 이선균 측 요청을 검토한 뒤 거짓말 탐지기 조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