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균 비보 여파…'서울의 봄' 무대 인사 취소
- 입력 2023. 12.27. 14:10:19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의 사망 비보에 영화 '서울의 봄' 무대인사가 취소됐다.
'서울의 봄'
'서울의 봄'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8일 예정이었던 '서울의 봄' 무대인사 행사는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한다”고 공지했다.
이날 오전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27일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라며 “이선균 배우가 12월 27일 세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