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이 원치 않아"…故 이선균 유서 공개에 방송사 비난 쇄도
입력 2023. 12.28. 09:54:40

이선균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故 이선균의 유서 일부 내용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TV조선은 지난 27일 '뉴스9'을 통해 故 이선균의 유서내용 일부를 단독 보도했다. 해당 유서는 지난 26일 밤 고인이 집을 떠나면서 아내 전혜진과 소속사 측에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유족 요청에 따라 유서 내용을 비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보도에 대한 대중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한국기자협회의 자살 보도 권고기준 3.0에도 '고인과 유가족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자살의 미화를 방지하려면 유서와 관련된 사항은 되도록 보도하지 않는다'는 대목이 있다. 해당 보도는 이에 반한 것이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 2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이선균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그는 지난 10월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이에 경찰은 지난 10월 28일, 11월 4일, 이달 23일 3차례에 걸쳐 이선균을 소환 조사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지는 전북 부안군 선영이며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에 엄수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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