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협박해 5천만원 뜯은 20대 여성, 도주했다 체포
입력 2023. 12.28. 10:23:55

이선균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이선균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20대 여성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지 않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공갈 등 혐의를 받는 A씨의 구인장을 집행했다.

앞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는 지난 26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 별다른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돌연 불출석했다.

경찰은 A씨가 법원에 나타나지 않자 소재 확인에 나섰고, 앞서 사전 구속영장 청구와 함께 발부된 구인장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경찰은 A씨의 신병을 확보하고 강제 구인했다.

A씨는 인천 논현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으며, 영장실질심사는 28일 오후 2시30분으로 예정돼 있다.

A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故 이선균을 협박해 5000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선균은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진 지난 10월 "협박을 당했고 3억5000만원을 뜯겼다"며 변호인을 통해 A씨와 유흥업소 실장 B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이선균은 B씨에게 3억원, A씨에게 5000만원을 각각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 2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이선균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그는 지난 10월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이에 경찰은 지난 10월 28일, 11월 4일, 이달 23일 3차례에 걸쳐 이선균을 소환 조사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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