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협박' 혐의 20대 구속 "도주·증거 인멸 우려"
입력 2023. 12.28. 23:13:50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고(故) 이선균에게 5천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가 경찰에 구속됐다.

이규훈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8일 공갈 혐의를 받는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어린 아이를 안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A씨는 '이씨 협박 혐의를 인정하느냐' '이씨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게 사실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앞서 이선균은 A씨와 유흥업소 실장 B씨로부터 마약 투약 혐의를 빌미로 협박받아 3억 5000만 원을 뺏겼다고 고소한 바 있다. 이선균은 A씨에게 5000만 원을, 유흥업소 실장 B씨에겐 3억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지난 26일 영장실질심사에 나오지 않고 잠적했다가 전날 경찰에 체포됐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 27일 오전 10시30분께 서울시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선균이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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