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위클리]'서울의 봄' 천만 돌파→故이선균 눈물의 발인식
- 입력 2023. 12.29. 15:42:43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12월 23일~12월 29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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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봄' 천만 돌파…정우성의 첫 첫만 영화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개봉 33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24일 오전 12시 기준 ‘서울의 봄’은 누적 관객 수 10,060,533명을 기록하며 개봉 4일차 100만 돌파, 6일차 200만, 10일차 300만, 12일차 400만, 14일차 500만, 18일차 600만, 20일차 700만, 25일차 800만, 27일차 900만에 이어 33일 차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범죄도시3’에 이어 2023년 두 번째 천만 영화에 반열에 오른 것은 물론, 팬데믹 이전인 2019년 5월 30일 개봉,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을 달성한 영화 ‘기생충’ 이후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단일 작품에 등극함으로써 한국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경신했다.
특히 극중 전두광 역으로 역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꾀함으로써 극의 몰입감을 극대화시킨 황정민은 ‘국제시장’(2014)과 ‘베테랑’(2015)에 이어 ‘서울의 봄’을 통해 3번째 천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군인의 신념과 책임감으로 수도 서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의 정우성은 1994년 데뷔 이래, ‘서울의 봄’으로 필모그래피에 최초로 천만 영화를 기록하게 되었다.
한편,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박나래, 수천만원 추징금 부과 해명
방송인 박나래가 국세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은 뒤 수천만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하지만 박나래 측은 "세법 해석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26일 아주경제에 따르면 박나래는 지난해 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수천만원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 이는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로 파악되고 있다.
비정기 세무조사는 정기 조사와 달리 사전 통보 없이 불시에 착수하는 것으로 개인이나 법인이 보고해야 할 소득을 누락 했거나, 부적절한 비용 청구 등이 발생한 정황 등을 미리 파악하고 조사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박나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셀럽미디어에 "세무당국과 세무사간 조율 과정에서 세법 해석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어 추가 세금을 납부한 것일 뿐이다. 악의적 탈세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박나래는 그동안 세금 문제와 관련해 성실하게 잘 챙겨왔고, 세무당국의 법에 따라 납세의 의무를 다해왔다"며 "수년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온 박나래는 그동안 이와 관련된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으며 서로간의 이견 차이로 추가적인 세금이 발생, 성실히 납입 완료했다는 사실을 전해 드린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지난해부터 연예인과 운동선수, 웹툰 작가, 유튜버 및 플랫폼 사업자 등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연예인 이병헌, 김태희, 이민호, 권상우, 김재중, 한효주 등이 올해 국세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회계상 오류', '해석의 차이'일 뿐이라며 고의성은 없다고 해명했지만, 거듭된 탈세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또한 최근 유튜브 아옳이가 비정상적인 거래 내역이 드러났고, 법인세·소득세 등 2억 이상의 세금을 추징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옳이 측은 "회계상의 문제였다. 누락된 세금은 모두 지급을 완료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제가 부족한 것이 많고 모르는 것도 잘못이라 생각해서 앞으로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회계법인도 더 전문적인 곳으로 바꿨다"며 "앞으로 실수나 문제 없이 잘 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돌싱글즈2' 윤남기·이다은, 둘째 임신 발표
'돌싱글즈2' 출연자인 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둘째를 임신했다.
이다은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과 함께 "우리 리은이에게 동생이 생겼다. 내년 8월에 태어난다"고 밝혔다.
공개한 사진에는 윤남기, 이다은 부부와 함께 딸 리은이가 초음파 사진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러면서 "아직 몸의 형체는 명확하지 않지만 우렁차게 뛰는 아기의 심장을 리은이와 함께 보고 왔는데 기분이 참 묘하다"며 "요 며칠 심한 입덧으로 거의 집콕 하며 누워있기만 하느라 연말을 느낄 새가 없었지만 마음만큼은 정말 따뜻하다. 가족이 늘어난 만큼 더 단단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남기, 이다은은 MBN '돌싱글즈' 시즌2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9월 재혼했으며, 슬하에 딸 리은 양을 두고 있다.
◆‘2023 SBS 가요대전’ 티켓 사기 논란…판매자 A씨 검거
‘2023 SBS 가요대전’ 티켓 사기 판매자가 붙잡혔다.
27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2023 SBS 가요대전’ 티켓 값만 받고 잠적한 판매자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5일 열린 ‘2023 SBS 가요대전’ 티켓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속인 후 돈을 계좌로 입금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위조된 티켓이 유통되며 다수의 팬들이 공연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피해자들 중에는 해외 팬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SNS에 티켓을 구해주겠다는 글을 올려 범행했으며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을 다른 사람에게 다시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SBS는 공연 당일 피해 사실을 알게 된 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A씨에게 돈을 받은 제3자의 신원을 확인한 후 공범 여부를 추가로 파악하는 중이다.
경찰 측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A씨로부터 돈을 전달받은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라며 “돈을 전달받은 사람이 사기 범행에 가담했는지 여부는 조사해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소희, 日 악플테러에…서경덕 일침 "K콘텐츠 두렵나"
배우 한소희가 SNS에 올린 안중근 의사 사진을 올려 일본 누리꾼들로부터 악플 테러를 당한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인들이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못 받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최근 한소희는 자신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스틸컷과 함께 안중근 의사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한소희는 "경성의 낭만이 아닌, 일제강점기 크리처가 아닌, 인간을 수단화한 실험 속에 태어난 괴물과 맞서는 찬란하고도 어두웠던 그때 그 시절 사람들의 이야기. 서로가 서로를 사랑으로 품어야만 단단해질 수 있었던 그해 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한소희의 SNS 게시물에 "안중근은 테러리스트다", "팬을 그만두겠다", "실망스럽다" 등의 악플을 쏟아냈다.
또 한 일본 팬은 "보고 싶지만, 일본인으로서는 조금 용기가 필요하다. 솔직히 이 코멘트는 팬으로서 많이 슬퍼졌다"라는 한 일본 네티즌의 댓글을 남겼는데 이에 한소희는 "슬프지만, 사실인걸. 그래도 용기 내주어 고마워"라는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이와 관련, 서 교수는 27일 SNS를 통해 "올해 초 안중근 의사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영화 '영웅'이 성황리에 상영될 때, 일본 측 SNS상에서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로 간주해 큰 논란이 된 적도 있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일본 총리를 지낸 스가 요시히데가 지난 2014년 중국에 안중근 기념관이 개관하자 "일본 초대 총리를 살해해 사형판결을 받은 테러리스트"라고 말해 일본 우익 세력의 찬사를 받은 사실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서 교수는 "한소희 씨에 대한 댓글 테러, '영웅'에 대한 어이없는 반응은 일본 정부가 올바른 역사교육을 시행하지 않았기에 벌어진 결과"라고 꼬집었다.
또한 서 교수는 "K드라마·K영화가 전 세계에서 주목받으니 (일본은) 자신들의 역사적 과오가 제대로 드러날까 봐 두려워하는 모양새"라며 "날로 심해져 가는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K콘텐츠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가 더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임블리' 임지현, 결혼 8년 만 합의 이혼
인플루언서 '임블리' 임지현이 이혼했다.
29일 한 매체는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 임지현이 최근 남편과 합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임지현은 지난 2015년 부건에프엔씨 박준성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며 원만하게 합의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혼 후에도 공동 육아하며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임지현은 2013년부터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연매출 1700억원 달성,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식품 사업을 운영하면서 논란이 불거졌고, 경영에서 물러나게 됐다. 지난해 그는 패션 사업을 잠정 중단했다.
◆ 송가인 콘서트 무대 설치 중 사고→광주 공연 연기
가수 송가인이 광주 콘서트를 연기한다.
29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광주 콘서트 무대 설치 현장에서 기둥이 무너졌다. 이에 팬분들과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연기 결정을 내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 기대해 주신 관객분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밝혔다.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콘서트 연기를 결정한 포켓돌스튜디오는 추후 공연 날짜를 확정 후 공지할 예정이며 취소 및 환불도 안내할 예정이다.
송가인은 당초 오는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2023년 송가인 전국 투어 콘서트’ 광주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28일 무대 설치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기둥이 무너졌다.
해당 사고로 3명이 경상, 1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설계 변경 여부와 행사 업체가 무대 설치 과정에서 안전 진단을 진행했는지 조사 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수사할 계획이다.
◆ 故 이선균, 오늘(29일) 가족·동료 배웅 속 영면
배우 고(故) 이선균이 영면에 들었다.
2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이선균의 발인이 진행됐다. 발인식은 가족과 친지, 동료들이 참석해 비공개로 엄수됐다.
이선균의 중학생 큰 아들이 영정 사진을 들었고, 아내인 배우 전혜진과 이선균의 형 누나 등 유족이 뒤를 따르며 눈물 속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설경구, 유해진, 이성민, 김의성, 정우성, 류승룡, 조진웅, 공효진, 김동욱 등 동료 배우들도 함께 했다.
화장은 수원 연화장에서 이루어지며, 고인의 유해는 경기 광주 삼성 엘리시움에 봉안될 예정이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선균 배우가 27일 세상을 떠났다.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며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선균은 10월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함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다. 그는 간이 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의 정밀 감정에서 모두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달 3차 경찰 조사를 마친 그는 세상을 떠나기 하루 전까지도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겠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숨진 채 발견됐다. 이선균은 가족에게 미안하다며 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빈소에는 정우성, 하정우, 이정재, 설경구 등이 찾아와 마지막을 함께 했다. 아내 전혜진은 상주로 자리를 지켰다.
한편 경찰은 이선균이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