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밤이 되었습니다' 안지호 "반전에 매력…감정선 신경 썼다"
입력 2024. 01.03. 08:00:00

안지호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안지호가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안지호는 U+모바일tv 오리지널 '밤이 되었습니다' 종영을 기념해 셀럽미디어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밤이 되었습니다'는 종료가 불가능한 의문의 마피아 게임에 강제로 참여하게 된 유일고 2학년 3반의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다. 저주받은 수련원에 고립된 아이들이 죽음의 마피아 게임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안지호가 연기한 진다범은 반전의 캐릭터였다. 경준(차우민) 무리에게 괴롭힘 당하는 학생으로 첫 등장했지만, 후반부 그간 억눌렸던 감정이 폭발하면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안지호는 "처음에는 대본이 다 나오지 않은 상태라서 다범에게 반전이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 반전이 있다는 점에서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캐릭터를 위해 외형적인 표현에도 신경 썼다. 안지호는 "감독님께서 다범은 반전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셨다"며 "조커 같은 느낌을 원했다. 일부러 바지 기장도 짧게 하고, 줄무늬 양말, 독특한 모양의 신발을 신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기하면서도 뒤로 갈수록 변환점을 조금씩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눈빛에서 조금씩 변화를 주는 등 사소한 감정선까지 많이 신경썼다"고 얘기했다.

한편 '밤이 되었습니다'는 U+모바일tv와 넷플릭스에 전편이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바른손이앤에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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