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300만 유튜버 '땅끄부부', 돌연 잠적→2년 만에 활동 재개
입력 2024. 01.03. 09:41:59

땅끄부부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돌연 잠적했던 300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부부 운동 유튜버 '땅끄부부'(땅끄, 오드리)가 2년 반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땅끄부부'에는 '전신 다이어트 최고의 운동 [칼소폭 찐 핵핵핵 매운맛]'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땅끄부부는 그간의 근황, 유튜브 활동을 쉬면서 느꼈던 점 등을 글로 남겼다.

땅끄부부는 "몸의 근육은 있었지만 정작 마음의 근육은 없었나 보다"라며 "아무 이유도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온 마음과 몸의 감기로 인해 방황하다가 그걸 알아차리고 스스로를 찾아가는 데에만 2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우연히 팬분을 만나 글을 올리고 난 후 며칠이라도 더 빨리 찾아뵙고 싶어 몇 번이나 카메라 앞에 서 봤지만, 예전처럼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오지 않아 몇 번이나 영상을 다시 찍었다"며 "정작 저희 스스로가 즐기지 못한다면 보시는 분들도 그걸 알고 똑같이 느낄 것이고 그로 인해 진정성 없는 영상으로 표현될 것 같았다"고 전했다.



앞서 땅끄부부는 2021년 6월 영상을 끝으로 돌연 잠적해 건강 이상설, 이혼설 등 각족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지난 8월 땅끄부부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강박증과 공황장애를 앓았다며 유튜브 활동을 쉬게 된 이유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

땅끄부부는 "4개월 전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다. 그 글을 올리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영상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은 꿈조차 못 꾸고 여전히 긴 터널 같은 동굴 속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난다"며 "하지만 적어주신 댓글을 매일매일 한 자 한 자 읽어보면서 에너지를 받고 4개월이 지난 지금 오늘의 영상까지 만들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현재 그런 스스로를 인정해 주면서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뎌 영상을 찍어봤다"며 "여전히 짧은 머리가 어색해서 급하게 신발 끈이라도 머리에 묶어봤다. 기다려주신 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리고 이 영상을 보시는 모든 분들 항상 웃으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여러분, 너무나 보고 싶었다"고 인사를 전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땅끄부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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