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2부 김우빈 “시리즈 출연? 내일 당장 가능”
입력 2024. 01.03. 16:59:01

'외계+인' 2부 김우빈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우빈이 ‘외계+인’ 시리즈 출연 의향을 드러냈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최동훈 감독,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등이 참석했다.

류준열은 “당연히 출연할 것”이라며 “1, 2부로 나뉠 때도 감독님에게 이렇게 끝나는 게 아닌, 더 많이 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했다. 감독님도 흔쾌히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하시더라. 다들 그런 마음 아니냐. 저는 감독님과 이 작업을 하면서 너무 많이 배웠다. 이번에 배운 힘으로 배우 생활을 오래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김태리가 “지금 막 아이디어가 생각났다. 실제로 나이가 들었기에 다음 이야기가 생긴다면 너무 재밌을 것 같다”라고 하자 이를 들은 최동훈 감독은 “촬영할 때도 김태리 씨가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들을 많이 했다. 저도 자극을 받았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다면 이야기해 달라”라고 답했다.

김우빈은 “저는 내일 당장도 가능하다.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하늬는 “여기서 안 한다고 하면 큰일 나는 거냐. 최동훈 감독님은 우리나라 한국 영화에 큰 획을 그은 분이지 않나. 어떻게 작업하실까 굉장히 궁금했다”면서 “문경에서 마지막 장면을 찍었는데 그 추위가 아직 몸에 남아있는 것 같다. 이게 우리나라에서 가능한 장면인가 싶을 정도로 매일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 번도 꺾인 적이 없더라. 어떻게 저런 에너지로 펄펄 날아다닐까. 인상적인 건 모니터를 보면서 감독님이 게임하듯 찍으시더라. 현장을 이끄는데 특별하고, 특이하고, 최고인 에너지가 나오는 것 같다. 안 할 이유가 전혀 없다”라고 전했다.

염정아가 “최동훈 감독님과 세 번째 작품인데 매번할 때마다 너무 재밌다. 판 위에 깔아주시기에 재밌게 했다. 신선이 빠질 수 없다”라고 이야기하자 조우진 또한 “후일담처럼 너무 궁금하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0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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