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 엄지윤·김아영·미주, 업계 관계자들이 뽑은 '2024 예능 기대주'②
입력 2024. 01.04. 08:00:00

엄지윤 김아영 미주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2024년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용 중의 으뜸'이라고 불리는 '청룡'의 해에는 수많은 예능 스타 중 누가 '대세'로 떠오르게 될까.

신년을 맞아 셀럽미디어는 엔터테인먼트사·방송사·매니지먼트사 재직자, 연예부 기자 등 연예계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예능 기대주들'(복수응답 가능)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엄지윤, 이제는 대세 루키…코미디언→MC까지 다방면에서 활약

업계 관계자들이 직접 뽑은 '2024 예능 기대주'(여자) 1위는 MZ세대를 대표하는 코미디언 엄지윤(28표)이 선정됐다.

엄지윤은 지난해 코미디언, 크리에이터, 배우, MC 등 다방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두각을 드러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2023 SBS 연예대상'에서 ‘강심장VS’ 토크 메인 MC 활약으로 라이징 스타상까지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미디언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특별 출연을 본격 시작으로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황초록 역, 드라마 ‘7인의 탈출’ 왕유진 역에 이어 영화 ‘30일’ 고영지 역까지 지난해에만 총 4편에 출연했다.

엄지윤을 선택한 관계자들은 "연기도 잘한다. 올해도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센스가 좋다", "개그감, 연기력, 진행력까지 두루두루 갖췄다", "호감형이다", "유튜브에서의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색깔이 잘 어울리는 예능인이다",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능력이 뛰어나다" 등을 이유를 꼽았다.



◆ '맑눈광' 김아영, 'MZ세대'와 'X세대'의 중심…정극 도전도 성공

'MZ 세대' 대표 배우인 김아영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영은 지난 2022년 11월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3' 고정 크루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MZ오피스' 코너에 출연한 김아영은 '저는 노래를 들으면서 일해야 능률이 올라가는 편입니다' 등의 유행어를 남기며, '맑눈광'(맑은 눈을 가진 광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해 공개된 'SNL코리아 리부트4'에서는 코너 '선데이 90'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였다. 그는 90년대생 X세대를 연기, 그 당시의 서울 사투리와 특유의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인기에 힘입어 김아영은 지난해 7월에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 여자 예능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JTBC 주말드라마 '웰컴투삼달리'에 포토그래퍼 조은혜(신혜선)의 세컨드 어시스턴트 고은비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극에 도전한 김아영은 배우로서의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했다.

김아영은 고른 관계자들은 "다양한 장르에 출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유머를 선보인다", "선을 넘지 않는다. 자신의 가진 능력으로만 웃음을 준다", "연기를 정말 잘한다", "표현력이 좋다", "부캐 소화 능력이 뛰어나다", "캐릭터의 특징을 잘 잡아내서 맛깔나게 소화한다", "호감도가 높다"라고 기대 이유를 설명했다.



◆ '놀면 뭐하니?' 막내 미주, 올해는 값진 열매 얻을 수 있을까

3위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인 '예능돌' 미주(13표)가 차지했다.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한 미주는 가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지난해에는 MBC '놀면 뭐하니?'를 비롯해 KBS2 '배틀트립2', 티빙 오리지널 예능 '마녀사냥 2023', tvN '내가 뭐라고' 등에서 활약했다. 올해는 오는 1월 3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net 새 예능 프로그램 '커플팰리스'에 MC로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놀면 뭐 하니?'에서 박진주와 프로젝트 걸그룹인 '주주 시크릿'으로 활동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다만, 프로그램이 전체적으로 침체기에 빠져 큰 호응을 이끌진 못했다. '놀면 뭐 하니?'의 부진 탓일까. 미주는 아쉽게도 MBC '2023 MBC 연예대상'에서 인기상, 베스트커플상 등에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을 하지 못했다.

미주를 '2024 기대되는 예능인'으로 꼽은 관계자들은 "털털하고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러블리즈 때 몰랐던 매력들이 예능에서 잘 보인다. 열심히 하고 열정적인 모습이 보기 좋다", "'놀면 뭐 하니?'와 같은 고정 예능으로 다져진 내공과 센스가 있다. 무엇보다 확실한 캐릭터가 있어 엔터테이너로서 확장할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지유, 이은지, 주현영, 지예은, 윤가이, 재재 등이 '2024 예능 기대주'로 언급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SBS(엄지윤), AIMC(김아영),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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