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협박’ 3억5천 뜯은 유흥업소 실장·전직 배우, 검찰 송치
입력 2024. 01.05. 09:46:14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故 이선균을 협박해 3억5천만원을 뜯은 협박범이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공갈 등 혐의로 최근 구속된 전직 영화배우 A씨(28‧여)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대마) 혐의로 이미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 B씨(29‧여)도 공갈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함께 검찰에 넘겼다.

A씨는 B씨와 함께 이선균을 협박해 3억5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선균은 B씨에게 3억원을, A씨에게 50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선균 측은 지속적인 공갈과 협박을 당해 3억5000만원을 뜯겼다며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B씨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에게 나도 협박을 당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선균으로부터 수억원을 뜯어낸 유흥업소 실장 B씨를 협박한 해킹범이 A씨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이선균에게 “B씨 때문에 시간 낭비를 너무 많이 했다. B씨를 구속시킬 건데 돈도 받아야겠다. B씨에게 준 돈 전부 회수해 달라”라며 “오늘 (나의) 연락을 B씨에게 전달해서 또 2차 피해가 온다면 B씨 휴대전화에서 나온 녹음 원본을 유포할 것”이라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B씨를 협박한 해킹범이 아니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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