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희은, 모친상 후 그리움 전해 "옛날 털신, 신어보지도 못하고"
- 입력 2024. 01.05. 12:23:28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양희은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양희은
양희은은 5일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여러 개 신발 다 아니라고 시장서 파는 털신이 좋다 해서 사드린 옛날 털신. 신어보지도 못하시고 떠날 건 뭐냐구? 신 신고 떠나려고? 텅 빈 온기 없는 엄마의 방!"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앞서 양희은은 지난 4일 모친상을 당했다. 그는 “엄마가 떠나셨네. 이렇게 가실 줄 몰랐는데 연말연시에 당신 자손들 두루두루 집에서 다 보셨다. 잘 잡숫고 일상을 변함없이 유지하셨다”며 부고를 알렸다.
양희은, 양희경 자매의 어머니인 고(故) 윤순모 여사는 지난해 10월 열린 '2023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 상을 수상했다.
양희은은 지난해 1월 MBN 예능 '당신 참 좋다'에서 모친이 7~8년 전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양희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