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유출' 주진모, 4년 공백 깨고 방송 복귀
입력 2024. 01.05. 16:07:08

주진모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주진모가 사생활 논란 4년 만에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주진모는 5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 출연한다. 2019년 방영된 드라마 '빅이슈' 이후 4년여 만에 방송 복귀다.

'백반기행' 측에 따르면 주진모는 오랜만에 방송 촬영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지만, 그동안 숨겨왔던 솔직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또 “웃는 얼굴로 나올 수 있었던 건 아내 덕분”이라며 힘든 시간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준 아내를 향한 따뜻한 사랑 고백을 선보인다고.

주진모는 2019년 11살 연하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과 결혼했다. 결혼 1년 만에 사생활이 담긴 문자가 공개되는 해킹 피해를 당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측은 "당사는 최근 주진모 개인 휴대폰이 해킹된 것을 확인했다.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고,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라며 "배우 사생활 보호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내용이 확산되면서 파문이 일었다. 주진모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악의적이고 왜곡된 편집으로 인해 실제 제가 하지 않은 행위들이 사실인 양 보도되고 루머가 무서운 속도로 양산되는 것을 보며 두렵고 힘들었다"라며 "부도덕한 짓을 저지르지는 않았다. 협박에 응하지 않은 것이 올바른 일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그들의 요구에 순순히 응했다면 또 다른 범죄를 부추겨 더 많은 피해자를 양산했을 것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삶을 뒤돌아보고 반성하며 보다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해킹, 협박한 일당이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주진모를 비롯해 일부 연예인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한 주진모는 그간 아내 민혜연을 통해 간접적으로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과연 '백반기행' 출연 이후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할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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