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뉴진스, '38회 골든디스크' 나란히 대상…제베원·피프티 신인상[종합]
입력 2024. 01.07. 10:34:21

'제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대상은 세븐틴, 디지털 음원 대상은 뉴진스에게 돌아갔다.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셜 스타디움에서는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대상의 주인공은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음반 판매량과 음원 이용량을 기록한 세븐틴과 뉴진스였다. 지난해 발매한 열 번째 미니앨범 'FML'로 무려 6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세븐틴은 2016년 '30회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시작으로 31회부터 37회까지 빠짐없이 참석해 7년 연속 본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마침내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골든디스크 역사와 함께 걸어온 세븐틴의 길은 데뷔 10년차 해에 마침내 완성됐다. 세븐틴은 대상을 포함해 음반 본상과 디지털 음원 본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유닛그룹 부석순의 수상까지 포함하면 4관왕이다.

세븐틴은 "지치지 않고 같이 달려와준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데뷔하고 지금까지 매년 '골든디스크'에서 차근차근 성장해 왔다고 생각한다. 멤버들과 '늘 정상을 바라보고 달리자' 말해왔는데 오늘 최고의 상을 받은 것 같아서 영광스럽고 뿌듯하다. 2024년에도 좋은 노래와 무대 보여드리겠다. 캐럿(CARAT.팬덤명)들 정말 고맙다. '대상 가수'에 걸맞은 앨범으로 하루빨리 컴백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2년 글로벌 핫 루키의 탄생을 알리며 '37회 골든디스크' 신인상과 본상을 동시 거머쥐었던 뉴진스는 1년 만에 대상 꽃을 피웠다. 지난해 1월 발매한 '디토(Ditto)'가 전세계적인 메가 히트를 기록, 신드롬을 일으키며 이견없는 대상 주인공이 됐다. 2년 만에 이룩한 가파른 성장세는 다음 스텝을 더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뉴진스는 "2023년은 정말 놀라운 한 해였다"며 "저희 노래를 많은 분께서 좋아해 주시고, 들어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매번 무대를 할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버니즈(Bunnies.팬덤명)의 응원 덕분에 2023년 아름다운 여정을 할 수 있었고, 2024년 다음 모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에스파(aespa), 엔하이픈(ENHYPEN), 아이브(IVE), 르세라핌(LE SSERAFIM), 엔시티 드림(NCT DREAM),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세븐틴, 방탄소년단 정국, 제로베이스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음반 부문 본상을, (여자)아이들,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NewJeans), 스테이씨(STAYC), 박재정, 부석순, 세븐틴, 정국, 지수가 디지털 음원 본상을 받았다.

글로벌 루키가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지난 한 해 신인의 파급력은 엄청났다.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신인상 후보 중 음반 판매량 1위 성적으로 신인상에 이어 음반 본상까지 받는 기쁨을 만끽했다. 빌보드가 인정한 피프티 피프티는 신인상 후보 중 압도적으로 높은 음원 이용량을 기록하며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K팝의 무한한 가능성을 음악적 성과로 입증한 스트레이 키즈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뉴진스를 만든 어도어 민희진 프로듀서는 제작자상을 받았다. 또 '넥스트'가 기대되는 넥스트제너레이션은 보이넥스트도어 차지였다.

남녀 총 투표수 550만 건 이상을 기록해 순위가 선정된 벅스 페이보릿 골든디스크 인기상은 임영웅과 지수가 받았고 현지 투표로 진행된 인도네시아 FANS CHOICE with 만디리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몫이었다.

K팝의 위상을 듬뿍 담아낸 다채로운 공연은 종합선물세트 같았다. 뉴진스·세븐틴·박재정·스트레이 키즈·아이브·제로베이스원·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아티스트들이 방송에서 최초 공개한 역대급 무대는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오직 골든에서만 볼 수 있었던 YB와 르세라핌의 컬래버레이션 무대와 라포엠의 K팝 히트곡 메들리 무대는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MC 성시경·차은우는 듀엣 무대로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풍성하게 채웠다.

하정우·이준호·티파니 영은 시상자로 참석해 수상자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K팝 아티스트들을 응원했다. 피식쇼 멤버들은 '피식쇼 어택', '미니 어워즈' 등 특별한 코너를 맡아 '빅재미'를 선사했다.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수상자는 골든디스크 집행위원·가요담당 기자·음악프로그램 PD·대중음악평론가·국내 유통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단의 평가(40%)와 써클차트 음원 이용량 및 음반 판매량 집계(60%)를 합산해 뽑았다. 심사 대상은 2022년 11월 중순부터 2023년 11월 초까지 발매된 음원과 음반의 2023년 11월 말까지 판매량을 집계했다.

이하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수상자.

▲음반 대상=세븐틴
▲디지털음원 대상=뉴진스
▲음반 본상=에스파·엔하이픈·아이브·르세라핌·NCT 드림·스트레이 키즈·세븐틴·정국·제로베이스원·투모로우바이투게더
▲디지털음원 본상=(여자)아이들·아이브·르세라핌·뉴진스·스테이씨·박재정·부석순·세븐틴·정국·지수
▲신인상=제로베이스원·피프티 피프티
▲글로벌 K팝 아티스트상=스트레이 키즈
▲벅스 페이보릿 골든디스크 인기상=임영웅·지수
▲인도네시아 FANS CHOICE with 만디리=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작자상=민희진 프로듀서
▲넥스트제너레이션=보이넥스트도어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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