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컴투 삼달리’ 사이다 터진다…조윤서X한은성, 삼달리서 포착[Ce:스포]
- 입력 2024. 01.07. 22:30:00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웰컴투 삼달리’ 조윤서, 한은성이 제주 삼달리에 제 발로 뜬다.
‘웰컴투 삼달리’
7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I, SLL)에서는 방은주(조윤서)가 천충기(한은성)와 함께 제주 삼달리에서 포착됐다.
잘 나가는 사진작가 조삼달(신혜선)의 퍼스트 어시스턴트였던 방은주는 시기와 질투에 눈이 멀어 그의 남친 천충기를 유혹했고, 그것도 모자라 정상을 향해 비상하던 삼달의 날개마저 꺾어 버렸다. 그리곤 뻔뻔하게 삼달의 포트폴리오까지 훔쳐 본인이 기획한 양 공로를 가로챘다. “아직도 실장님처럼 될 수 없다고 생각하냐”며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친 은주에게 삼달은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동일한 조건으로 한번 찍어보라 일갈했다. 훔친 걸로 과연 얼마나 갈 수 있을지 몸소 느껴보라는 업계 선배의 참교육이었다.
은주는 삼달의 그 참교육을 뼈저리게 겪고 있는 중이다. 남친 충기를 구워삶아 매거진X 프로젝트에도 메인 작가로 들어가고, 삼달에게서 훔친 포트폴리오로 스태프들의 칭찬까지 받아냈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아직 메인 작가로 데뷔할 역량이 되지 않았던 은주의 부족한 실력은 작업 현장에서 금세 들통났다. 삼달처럼 포커스를 수동으로 맞춰 찍어 보려다 초점이 다 나갔고, 그러니 약속된 촬영 시간보다 몇 시간은 더 지연됐다.
그러면서도 “조명이 그게 아니다”, “모델 포즈가 구리다”며 책임을 전가하자, 모델이며 스태프들이며 모두 열이 받아 현장을 떠나버렸다. 그렇게 은주는 매거진X 프로젝트에서 잘리고 말았다.
이 가운데 은주가 충기와 함께 제주 삼달리에서 포착됐다. 삼달의 세컨드 어시스턴트 고은비(김아영)가 귀띔했듯, 남친을 설득해 로케이션 촬영을 하나 더 따냈기 때문. 두 사람의 등장에도 걱정이 되지 않는 건, 삼달이 마음 둘 곳 하나 없었던 외로운 서울과 달리, 이들이 밟고 있는 땅은 바로 그녀의 일이라면 제 일처럼 나서서 걱정하는 용필(지창욱)과 ‘독수리 오형제’ 경태(이재원), 은우(배명진), 상도(강영석), 그리고 자기 식구 괴롭히는 걸 못 참는 삼달리 사람들이 도처에 가득한 그야말로 완전한 삼달의 구역이기 때문이다.
은주와 충기가 삼달을 괴롭힌 장본인들이라는 걸 익히 알고 있는 경태, 은우, 상도, 그리고 해녀 삼춘들 금술(백현주)과 부자(김미화)가 겁도 없이 삼달리에 제 발로 걸어 들어온 두 사람을 향해 분노 게이지를 상승시키고 있는 것. 용필 또한 파렴치한 두 사람에게 불타는 눈빛을 쏘고 있다.
삼달의 엄마 미자 역시 “나 딸들한테 함부로 하는 것들 가만 안둘꺼라”며 소중한 딸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이 둘을 벼르고 있는 모양새다. “다시는 못 일어나게 확실하게 밟아 준다”는 은주의 계략은 어떤 엔딩을 초래하게 될지, 안방극장이 기다렸던 시원한 사이다 한 방도 준비되어 있는 12회 방송에 높은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오늘(7일) 방송되는 12회의 부제는 바로 ‘개천은 용의 구역’이다”라는 의미심장한 스포일러로 기대감에 방점을 찍으며, “서울에선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던 ‘용’ 삼달이 제 개천에서 다시 날갯짓을 시작할 예정이다. ‘내 사람’들을 등에 업은 삼달의 시원한 비상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웰컴투 삼달리’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I, S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