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하이브 신인' 투어스, '로고 표절' 논란 해결…"직접 만나 오해 풀어"(종합)
입력 2024. 01.08. 11:32:18

투어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데뷔를 앞둔 신인 그룹 투어스(TWS)의 로고 표절 논란이 일단락됐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표절 의혹을 제기한 브랜드 측이 대화를 통해 오해를 해소했다.

투어스 로고와 브랜드 로고의 표절 의혹을 제기한 시계 스트랩 브랜드 'TWM스트랩'이 지난 7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브랜드 측은 "최근 저의 브랜드 로고 관련 이슈가 있었다. 이번에 직접 플레디스 직원과 투어스 로고를 개발한 외주업체 디자이너를 직접 만나 투어스 로고 제작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결론적으로 저도 디자이너도 각자 최선을 다해 창작한 로고였고, 상대가 저의 로고를 표절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안타깝게도 가해자는 없는데 양쪽이 다 피해자가 된 상황이었다. 이번 대화를 통해 서로 오해를 풀었으니 앞으로 투어스도 잘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플레디스 측 역시 "업체 대표님과 직접 만나 로고 제작 과정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드렸고, 모든 오해를 원만히 해소했다"며 "TWS 로고는 당사와 함께 업무한 외주업체가 자체적으로 창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TWM스트랩 측은 지난 2일 투어스가 자체 제작 브랜드 로고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너무나 유사하다. 제가 손으로 그린 그리고 상표권을 가진 로고다" "내일 변호사 통해 상표권 침해 관련 신고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브랜드 측은 투어스 공식 채널에도 "유사 상표권 사용한 것 같다. 내가 등록하고 손으로 그린 상표를 미세하게 변용해 카피한 듯한데 관련해 연락 주시길 바란다. 법적 조치 하겠다"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데뷔 전부터 표절 논란에 휩싸이자 당시 플레디스 측은 "내부적으로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다행히 이후 양측이 만나 논란을 종결하면서 투어스는 순조롭게 데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투어스는 플레디스에서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론칭하는 보이그룹이다. 지난 2일 'Oh Mymy : 7s(오마마)'를 선공개했고, 오는 22일 첫 미니 앨범 'Sparkling Blue(스파클링 블루)'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TWM스트랩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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