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기 품었다" 있지, 한계 뛰어 넘은 '본 투 비'[종합]
입력 2024. 01.08. 14:59:12

있지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있지(ITZY)가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 넘은 앨범으로 2024년 첫 시작을 알렸다.

있지(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새 앨범 '본 투 비(BORN TO BE)'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예지는 "2024년 시작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 좋은 스타트가 될 거 같다. 더 멋있는 활동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 두 번째 월드투어를 계획 중이다. 그 투어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본 투 비'는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세상 속 원하는 대로 나아가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달라 달라'부터 이어온 있지의 아이덴티티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자'는 이야기에서 더 나아가 한층 도전적인 의미를 전한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각자의 솔로곡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해 눈길을 끈다.


유나는 "이번 앨범은 멤버들 모두가 앨범 작업에 열심히 참여했다. '본 투 비'도 그렇고 메가크루와 함께 한 안무까지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꽉 찬 선물같은 앨범을 만드려고 노력했다"며 "멤버 모두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는데 기획부터 시작해서 함께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예지는 "한계를 넘는다는 것은 이번 앨범에 많은 장르의 곡과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이다.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것도 저희의 한계를 깨려고 했다. 그래서 뜻깊은 앨범이 될 거 같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류진은 솔로곡 작업 비하인드를 전하며 솔로에 대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한 곡을 한 명의 목소리로 담는 게 정말 힘들다는 걸 알게 됐다"며 "그래서 트와이스 선배님들이 멋있게 느껴졌다. 솔로 기회가 온다면 열심히 하겠지만, 지금은 활동에 집중하면서 팀으로서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채령 역시 "솔로곡을 작업하면서 부족함을 느꼈다. 더 가꾸고 성장시켜서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여러번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웃었다.

타이틀곡 '언터처블(UNTOUCHABLE)'은 미드 템포 EDM과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함께 맞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녹였다. 전작을 함께한 이스란과 유명 작사가 방혜현이 노랫말을 썼고 다수 K팝 아티스트와 호흡을 맞춘 마리아 마르쿠스(Maria Marcus) 등이 참여했다.

유나는 "이번 타이틀곡을 들었을 때 왠지 마음에 들었다. 이 곡을 들었을 때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나는 어려움을 이겨내겠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위로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컴백이 많이 기대되는 거 같다. 있지의 당당함을 보여줄 수 있는 최적화된 곡이지 않나 싶다"고 자신했다.


예지는 "이전보다 여유있는 당당함이 있다. 무대 위 이런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본 투 비(BORN TO BE)', '미스터 뱀파이어(Mr. Vampire)', '다이너마이트(Dynamite)', '에스컬레이터(Escalator)'와 멤버 솔로곡 '크라운 온 마이 헤드(Crown On My Head) (예지)', '블러썸(Blossom) (리아)', '런 어웨이(Run Away) (류진)', '마인(Mine) (채령)', '옛, 벗(Yet, but) (유나)'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있지는 데뷔 이후 파워풀한 안무와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 등을 보여주며 '실력파'라는 수식어로 불리고 있다. 예지는 "2024년 첫 주자라 너무 좋고, 독기를 많이 품었던 거 같다. 솔로 뮤직비디오도 특별하게 보여드릴 수 있었는데, 실력파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열심히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 저희를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거 같다. 그래서 전작보다 더 성장하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채령은 "실력파라는 수식어 너무 영광이고 감사하다. 수식어에 대한 감사함과 부담감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거 같다. 이번 앨범으로 성장한 모습과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멤버 리아가 지난 9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바. 예지는 "리아도 이번 활동을 많이 응원하고 있다. 리아가 돌아왔을 때 더 열심히 하기 위해 저희도 더 열심히 한 거 같다"고 했다.

있지는 오는 2월 24일과 25일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두 번째 월드투어 '본 투 비'(ITZY 2ND WORLD TOUR 'BORN TO BE')의 포문을 연다.

채령은 "리아의 빈자리를 꽉 채울 예정이다.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다양한 편곡도 엿볼 수 있다"며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 갈증을 해소해 드리고 싶다. 이번 노래도 조금 더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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