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 더 월드' 개봉 D-1…'위시' 흥행 바통 이어받나
입력 2024. 01.09. 10:48:55

인투 더 월드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영화 '인투 더 월드' 개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0일 극장가에 공개되는 일루미네이션 신작 '인투 더 월드'는 평생을 살아온 작은 연못을 벗어나 꿈의 자메이카를 향해 생애 첫 모험을 떠난 말러드 가족이 뉴욕에 불시착하며 펼쳐지는 플라잉 어드벤처다.

제일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개성 만점 캐릭터들이다. 그동안 일루미네이션 작품에서 선보여왔듯이 '인투 더 월드'에서도 각각의 성격이 확실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관객들의 웃음을 보장한다. 안전을 제일로 여기는 아빠부터 모험심 가득한 엄마, 그리고 호기심 가득한 첫째와 귀여움으로 무장한 막내까지, 티격태격하면서도 위험에 빠졌을 때는 서로를 위하며 마치 현실 같은 ‘찐 가족’ 케미로 공감을 선사한다.

또한 극장에서만 온전히 즐길 수 있는 특별 포맷 상영이 기대를 더한다. 애니메이션 최초로 선보이는 4DXScreen, 그리고 돌비시네마 포맷을 통해 '인투 더 월드'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박진감을 더욱 배가시킨다. 가슴이 저절로 뛰는 첫 비행 장면을 비롯해 일촉즉발로 빌딩 사이사이를 누비는 장면, 모험 사이사이 펼쳐지는 눈부신 풍경 등 특별 포맷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인투 더 월드'를 온몸으로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모험을 거듭하며 점차 변화해 나가는 말러드 가족의 모습이 전하는 힘찬 용기와 응원의 메시지 역시 '인투 더 월드'를 놓치지 말아야 할 이유다. “누군가가 나의 안전지대에서 벗어나도록 격려해 준 경험이 있었고, 그때마다 아름답고 훌륭한 경험을 했다”고 전한 벤자민 레너 감독의 말처럼 더 넓은 세상으로 나선 이들이 새로움과 성장을 경험하는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새해에 걸맞은 힘찬 용기의 에너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인투 더 월드'의 연출은 제86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벤자민 레너가 맡았다. 쿠마일 난지아니, 엘리자베스 뱅크스, 아콰피나 등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할리우드 톱배우들이 개성 넘치는 목소리 출연에 참여했다. 이번 '인투 더 월드' 개봉과 함께 미니언즈와 함께하는 새로운 단편 '달탈출'도 공개될 예정이라 팬들의 반가움을 더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니버셜 픽쳐스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