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고려거란전쟁' 지승현 "양규장군 하면 내가 떠오를 것"
입력 2024. 01.09. 13:53:52

지승현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고려거란전쟁' 지승현이 양규장군으로 활약한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는 KBS1 '고려거란전쟁' 양규장군 역으로 활약을 펼친 지승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지승현은 "처음에 작품을 제안 받고 양규장군을 알리고 싶었다. '보는 사람은 다 알게 할 수 있도록 하자'는 마음이었는데 숙제를 잘 마친 거 같다"며 "당분간 양규하면 제가 떠오르지 않을까. 학교 교육 자료도 배포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상을 받은 작품이 됐다. 그동안 너무 심각하게 연기를 생각하게 될까봐 늘 그랬었다. 일이 잘 안 풀리면 심각하게 생각했었는데, 그게 오히려 부정적인 에너지를 가져오게 되는 거 같다. 상을 받게 되면서 이 드라마도 잘했다고 칭찬해주신 걸로 알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연기를 진지하게 침착하게 잘 해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지승현은 거란과의 2차 전쟁 시작과 끝을 책임지며 애절한 사투를 보여줬다. 역대급 연기을 선사, '양규 신드롬'을 일으켰다는 호평을 받으며 마무리 했다.

지승현은 "아쉽지 않다. 시원섭섭하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시원하다. 더 한다고 해서 더 좋은 연기와 그림을 보여드릴 수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현장에서 불살랐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다 더하고 싶다는 생각이 오히려 안 드는 건 처음이었다. 그만큼 집중하고 불태웠던 작품이 된 거 같다"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웨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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