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주현영 "'크라임씬 리턴즈' 합류, 추리는 자신 없지만…"
입력 2024. 01.09. 17:29:47

주현영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주현영이 티빙 오리지널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주현영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셀럽미디어와 만나 출연작들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주현영은 '크라임씬 리턴즈'의 신입 플레이어로 합류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추리 예능에 처음으로 도전한 주현영은 "지금까지 '크라임씬'을 좋아해주셨던 마니아층 팬들이 있지 않나. 그 분들의 기대에 못 미칠 수도 있겠다는 걱정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크라임씬' 전 시즌들을 보면서 느꼈고 '크라임씬' 촬영을 하면서도 느꼈는데 기존의 패널 선배님들이 추리를 너무 잘하신다. 너무 똑똑하신 것도 있지만 추리 능력이 정말 뛰어나시다. 반면에 저는 성격이 너무 급하다. 하나를 파고드는 성격이 아니다. 답을 빨리 알아야하는 성격이다. 그런 부분에서는 (마니아층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상황이 계속 변하면서 새로운 캐릭터가 주어진다. 그 캐릭터에 이입했을 때는 정말 재밌더라. 매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캐릭터로 연기를 했다. 그런 부분은 새로운 관전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평소 추리 예능 프로그램을 즐겨보지 않는다는 주현영은 "무서운 건 좋아하는데 추리는 간질 간질해서 잘 못 본다. 그래서 처음에 제안을 주셨을 때 '자신없다'라고 이야기했었다. '마피아 게임도 하면 제일 먼저 죽는다'면서(웃음). 이번에 촬영하면서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웠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제가 조금 더 추리를 적극적으로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거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크라임씬' 시리즈는 2014년 시즌 1을 시작으로 2015년 시즌 2, 2017년 시즌 3까지 화제를 불러모은 국내 최초 롤플레잉 추리 예능이다. '크라임씬 리턴즈'는 오는 2월 티빙에서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IM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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