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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친형, 검찰 신문에 건강이상 호소 “불안 증세·우울증 커져”
박수홍 친형, 검찰 신문에 건강이상 호소 “불안 증세·우울증 커져”
입력 2024. 01.10. 14:58:07

박수홍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이 불안 증세와 우울증을 호소했다.

10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는 박수홍 친형 부부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10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박수형의 큰형 박모씨와 형수 이모씨가 피고인석에 앉았다. 검찰 측의 피고인 신문이 진행되자 박수홍의 친형은 “언론 보도 등으로 인해 가슴이 떨린다. 수감된 이후 불안 증세와 우울증이 커졌다. 간수치도 높아졌다. 큰 병원에 가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대질 신문 때도 그랬지만 귀에서 윙윙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라며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박씨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라엘, 메디아붐 등 연예기획사 2곳을 운영하면서 62억원에 달하는 박수홍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수홍의 큰형 박씨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부동산 매입 목적 11억7000만원, 기타 자금 무단 사용 9000만원, 기획사 신용카드 사용 9000만원, 고소인 개인 계좌 무단 인출 29억원, 허위 직원 등록을 활용한 급여 송금 수법으로 19억원 등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선 9차 공판에서 박수홍의 친형은 변호사 선임비 횡령 부분 외 부동산 관리비를 법인에서 인출했다는 점만 인정했다. 반면 형수는 “법인 명의만 사용한 것일 뿐 이 사건과 전혀 관련없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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