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요 VS.] 라이즈·있지→씨스타19, 데뷔·컴백 각축전 '치열'
- 입력 2024. 01.11. 07:00:00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자마자 컴백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올아워즈(ALL(H)OURS), 비춰(VCHA) 등 신인 그룹들의 등장부터 라이즈(RIIZE), 있지(ITZY)를 비롯해 샤이니(SHINee) 민호, 씨스타19(SISTAR19)까지 K팝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격하면서 음원차트에 불이 붙었다.
라이즈-있지-씨스타19
◆ 솔로부터 그룹까지 '컴백 전쟁'이찬혁-라이즈-있지-엔믹스
먼저 새해의 첫 시작을 연 것은 악뮤 이찬혁이었다. 이찬혁은 1월 1일 0시 첫 번째 싱글 '1조'를 발매했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가벼운 리듬 사운드로 2024년 첫 곡으로 제격이라는 평을 받았다.
뒤이어 김종현과 정세운이 1년여 만에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김종현은 미니 2집 '브릴리언트 시즌즈(Brilliant Seasons)'로 솔직한 자신만의 감정을 담아냈다. 정세운 역시 자신의 이야기로 가득 채워 더 확고해진 음악 스타일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선우정아와 협업으로 시너지를 발휘했다.
여기에 펜타콘 키노와 후이, 최예나, 우주소녀 설아가 솔로 가수로서 활약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 SM엔터테인먼트 괴물 신인 그룹 라이즈가 지난 5일 새 싱글 '러브 원원나인(Love 119)'을 발매하며 새해부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번 신곡은 밴드 이지(izi) '응급실'을 샘플링한 곡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곡에 대해 라이즈는 "겨울 분위기에 딱 어울리는 곡"이라며 "빨리 들려드리고 싶어서 겨울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가사에도 스토리가 있으니 감정선에 집중해서 들어달라"고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는 있지, 엔믹스(NMIXX)가 나섰다. 있지는 지난 8일 새 미니 앨범 '본 투 비(BORN TO BE)'를 발매했다. 리아가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잠시 중단하며 4인 체재로 나오게 된 있지는 "독기 품고 나왔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발매 이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대세 걸그룹으로서 존재감을 빛냈다.
아울러 후배 걸그룹 엔믹스가 오는 15일 미니 2집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Fe3O4: BREAK)'를 공개한다. 지난해 12월 선공개한 '쏘냐르(브레이커) (Soñar (Breaker)'를 포함해 타이틀곡 '대시(DASH)' 등 7곡이 수록된다. 특히 인기 작사가 이스란, 데이식스 영케이, 글로벌 프로덕션 팀 더 허브, 세계적 프로듀싱팀 런던노이즈 등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명반 탄생을 예고케 한다.
◆ 다이몬→올아워즈 등 뜨거운 신인 데뷔
다이몬-투어스-VCHA
핫한 솔로, 그룹 컴백만큼이나 기대되는 신인들의 데뷔가 이어지고 있다. 그룹 우아(woo!ah!)가 소속된 SSQ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첫 보이그룹 다이몬(DXMON)은 지난 1일 데뷔 앨범 '하이퍼스페이스(HYPERSPACE)' 타이틀곡 중 하나인 '번 업(Burn Up)'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번 업'은 공개 나흘 만에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SSQ엔터 측은 "김규상 대표가 오랜 기간 프로듀싱한 팀이다. 특히 퍼포먼스 면에서 5세대를 대표할 만한 보이그룹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실력과 열정, 순수한 소년미까지 모두 겸비한 다이몬의 데뷔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다이몬은 오는 17일 정식으로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 사촌 그룹'이라는 수식어로 올아워즈가 지난 10일 데뷔했다. 투피엠(2PM), 트와이스(TWICE), 스키즈, 있지 등을 총괄했던 JYP 창업 멤버이자 부사장을 지낸 조해성 대표가 이든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론칭하는 그룹이다. '신흥 퍼포먼스돌'로 존재감을 펼칠 예정이다.
하이브 레이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보이 그룹 투어스(TWS)를 선보인다. 22일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로 모든 순간 함께하고 싶어지는 밝은 에너지를 전파하며 자신들만의 친근한 음악적 화법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세븐틴의 동생 그룹으로서 활약이 기대된다.
26일에는 JYP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걸그룹 비춰가 정식 데뷔한다. 이들은 JYP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리퍼블릭 레코드의 프로젝트 'A2K'를 통해 탄생했다. 박진영 프로듀서는 '팬들과 세상에 비춰가 빛을 비추겠다'는 의미를 담아 그룹명을 직접 지었다.
◆ 따로 또 같이…2세대 출격
B1A4-규현-씨스타19
지난해 7월 약 5년 만에 인피니트(INFINITE) 완전체로 컴백한 김성규는 지난 1일 솔로 신곡 '필링(Feeling)'을 발매하며 새해 첫 포문을 열었다. 이는 1999년 발매된 김사랑의 데뷔 앨범 '나는 18살이다'의 수록곡으로, 김성규만의 독보적인 색깔과 감성으로 재탄생했다.
이어 지난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보여준 샤이니 민호는 6일 싱글 '스테이 포 어 나이트(Stay for a night)'를 공개했다. 그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으며 담담한 보컬이 어우러져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첫 팬 콘서트 '멀티 체이스'에서 무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룹 비원에이포(B1A4) 데뷔 13주년을 맞아 2년 만에 컴백했다. 지난 9일 발매된 신보에는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비원에이포 멤버들과 팬들에 대한 이야기로 꽉 채웠다. 발매와 함께 팬 쇼케이스로 뜻깊은 시간을 보낸 비원에이포는 "직접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꿈을 꿨다. 보고 싶었다. 행복한 하루가 될 거 같다"며 애틋한 인사를 나눴다. 이들은 11일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슈퍼주니어 규현도 컴백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오랜 기간 몸담았던 SM을 떠나 안테나로 이적한 후 새 앨범으로 음반 제목인 '리스타트(Restart)'처럼 지난 9일 새출발을 알렸다. "기존과 닫른 색깔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그의 음악적 변신도 눈길을 끌었다. '믿듣규'답게 발매 이후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전 세계 1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월드와이으 아이튠즈 앨범 차트 3위에 올랐다.
반가운 얼굴, 씨스타 유닛그룹 씨스타19가 11년 만에 돌아온다. 2011년 데뷔 싱글 '마 보이(Ma Boy)', 두 번째 싱글 '있다 없으니까'로 연이어 히트를 기록한 이들은 '마 보이'의 연장선인 새 싱글 '노 모어(마 보이)(NO MORE(MA BOY))'를 발매한다. 특히 효린은 타이틀곡 작곡, 수록곡 'SAUCY' 작사는 물론 보컬 디렉팅에도 참여하며 씨스타19만의 색을 제대로 녹여냈다. 씨스타19의 '노 모어(마 보이)'는 오는 16일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YG엔터테인먼트, SSQ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클렙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