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솔로지옥3' PD "이관희♥최혜선, 제작진도 예상 엇갈렸다"
입력 2024. 01.11. 12:01:15

솔로지옥 김재원 김정현 PD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솔로지옥3' PD가 최종 커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 시즌3(이하 '솔로지옥3')를 연출한 김재원 PD는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시즌3는 예상보다 많은 커플이 탄생하게 됐다. 우리 프로그램은 최종 선택에 포기는 없다. 그래서 더 예상보다는 많이 나왔다. 그 이후의 관계는 각자 알아서 하는 거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시청자 분들도 알아서 판단하실 것 같다. 커플 별로 감정의 깊이 같은 게 다 다르게 느껴지지 않을까. 시청자 분들이 판단해주실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솔로지옥3'에서는 최혜선·이관희, 안민영·이진석, 김규리·박민규, 유시은·최민우까지 최종 4커플 탄생이 탄생했다. 특히, 이관희는 세 명의 여성 출연자에게 선택을 받아 그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관희의 선택에 대해 제작진의 예상도 엇갈렸다고. 김정현 PD는 "제작진들도 엇갈렸다. 저는 천국도에서 조민지 씨와 (이)관희 씨의 데이트의 임팩트가 컸다고 생각해서 조민지 씨를 선택할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김재원 PD는 "(이관희 선택에 대한 예상이) 거의 반반으로 갈리지 않았나 싶다. 특히 마지막선택을 앞두고 이관희 씨와 최혜선 씨의 대화를 듣고 조민지 씨라고 확신하는 사람도 있었다. 저 개인적으로는 첫 인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관희 씨가) 최혜선 씨를 선택할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커'(현재커플) 여부에 대해 묻자 김재원 PD는 "출연자들에게 물어봐도 잘 알려주지 않더라. 어쩌면 우리에게 가장 숨기는 것 같기도 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프로그램이 끝나는 순간부터는 그들의 사적인 영역 아니냐. 우리가 ('현커'에 대해서) 발표할 수는 없다. 출연자 분들에게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방법으로 시청자들과 소통을 하라'고 말했다. 아마 원하는 방식대로, 노출하고 싶은 만큼 공유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도 궁금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솔로지옥' 시리즈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시즌3는 지난 9일 10, 11화를 통해 솔로들의 최종 선택을 공개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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