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박서준 "'경성 크리처', 책임감·무게감 느낀 작품"
- 입력 2024. 01.11. 15:53:14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경성 크리처' 박서준이 작품에 대한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서준
11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에 출연한 박서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 박서준은 금옥당의 대주이자 경성 제1의 정보통 장태상 역을 맡았다.
시대적인 배경이 그가 더 책임감을 느끼게 했다. 이에 박서준이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역사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단순히 인물에 성장이나 변화는 다른 작품에서도 많이 있었던 거 같다. 이번 작품에서 굉장히 어려웠던 부분이 9화에서 마에다와 대화하는 장면이었다. 대본은 몇 달 전에 봤지만, 촬영에 임박할 수록 너무 무거웠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걱정도 되고 긴장도 많이 됐다. 이 드라마를 관통하는 대사가 '이런 시대가 아니었으면 겪지 않았을 일들'이라는 긴 독백을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무겁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